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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8413
건국대 동물매개활동 봉사단체 투개더, 동물매개활동 봉사활동 진행
- 작성자
- 입학팀
- 조회수
- 481
- 등록일
- 2024.01.30
- 수정일
- 2024.09.19
건국대학교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와 수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물매개활동 봉사단체 '투개더'가 지난 20일 소영치과의원과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치과 친료를 무서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동물 매개 프로그램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동물 매개 활동'은 동물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과 교감의 방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물과의 직접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긴장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다.
이날 봉사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매개활동견과의 친밀감, 상호교감을 형성하는 △만나서 반가워요 △함께 기다려줄래? △함께라서 두렵지 않아 △치카치카 프로그램 등 대상자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봉사 대상은 총 9명의 환자로, 전문 훈련사와 동물매개활동 전문가 등 자원봉사자 5명과 매개활동견 3마리가 한 팀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활동견들은 소음 둔감 훈련 등 프로그램 진행 중 스트레스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반려견 행동 전문가가 함께해 스트레스 상황 발생을 최소화한 동물 복지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번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치과에 방문하면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매개활동견과 교감한 아이가 치과 치료 전, 후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 신기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싶다.”며 의료기관 내에서 진행된 동물매개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물매개활동 자원봉사를 진행한 투개더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 우리의 실생활 속 동물매개활동의 유익성 홍보를 위해 더욱 알찬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의 건강 및 복지가 우선시 되는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개더’는 건국대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및 수의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특수목적견복지단체와 반려동물 행동 및 문화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