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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융합학과 이종서 동문, 드림학기제 논문 ‘환경정책’ 학회지에 게재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197
등록일
2022.05.11
수정일
2024.08.21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이종서 동문(신산업융합학과 18. 지도교수 심동녘)의 논문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주요사회문제의 분석 및 이해’가 ‘환경정책’ 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이 동문이 2021년 2학기 드림학기제를 통해 재학생 시절에 작성한 논문이다. (논문명: 잠재계층분석(LCA)을 활용한 가공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유형 및 특성 연구)

이 동문은 클러스터링 방법론을 적용해 고압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가 몇 가지의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송전선로건설에 대한 국민일반의 태도를 4개의 계층으로 묘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식별된 4개의 계층은 각각 낮은수준의 문제인식·위험인식 집단(1번 계층), 높은수준의 주민참여요구 집단(2번 계층), 높은수준의 문제인식·위험인식 집단(3번 계층), 높은수준의 문제인식·위험인식·주민참여요구 집단(4번 계층)으로 묘사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의 선입견과 달리 문제인식와 위험인식이 낮은 1번 계층이 39.8%로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번 연구는 송전선로에 대한 국민들의 위험인식에 따라 보상방안, 협상의 걸림돌, 갈등분쟁 조정기관 등 갈등해결방식에 대해 견해 차이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했다. 이를테면 송전선로에 대한 위험인식이 낮은 집단은 주민들의 과다보상요구를 협상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위험인식 높은 집단은 공무원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협상의 걸림돌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문은 드림학기제 기간인 5개월 동안 구체적인 연구수행 방향 및 목표 시간 설정 등 연구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고 세부적으로 계획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초기에는 기존 연구 내용들을 분석하고 연구주제를 구체화했다. 이후 연구모형을 설계하고 설문조사자료를 수집 한 후 클러스터링 등 통계모형을 적용하여 원자료를 분석했다. 이후 최종 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 초안을 작성하였다, 논문 게재 전 학술대회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 내용과 시사점을 보강했다.

이 동문은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 조언과 격려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계획 이행에 따라 송전선로 보강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한 주민갈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공공갈등의 합리적 관리와 해결방안 모색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4b9dc&url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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