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준영 동문(정외 89, 언론홍보대학원 06)이 지난 30일 전국운영위원 투표에서 제28대 영상기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2021년부터 27대 회장으로 활동해 온 나 동문은 이번 투표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공약에서는 27대 집행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회원의 온택트(Ontact) 체제 강화 △풀(POOL), 포토라인 취재준칙 개정 △영상보도가이드라인 개정 및 교육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동문은 1995년 MBC영상기자로 입사해 사건사회팀, 청와대팀, 국회팀 등에서 현장기자로 활동했고, 뉴스콘텐츠취재1부장, 뉴스콘텐츠편집부장을 거쳤다. 2003년 한국영상기자협회 대외협력국장과 편집장을 맡아 협회활동과 인연을 맺었고, 2009년부터 2년간 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 서울본부 보도부문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협회가 발행한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집필진과 영상기자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