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138196

[2023] Environmental education collaborate with NGO

작성자
IR미래전략실
조회수
40
등록일
2024.10.30
수정일
2024.11.09

1. 건국대학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마련 논의(한국-베트남 국제공동심포지엄 개최)


건국대학교는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ICA(코이카)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날 심포지엄에는 베트남농업농촌개발부(MARD) 공무원과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 교수, 건국대학교 사업 책임자, 관련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세계적 이슈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축산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저탄소 농축산물인증제도'에 대한 베트남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을 향한 사람과 동물을 위한 동물복지, 생산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신 ICT기술에 대한 현황과 기술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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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국대학교 이희라 교수, 기후문제 해결 위한 '자연의 가치' 연구 네이쳐지 게재(UN산하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연계)


건국대학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이희라 교수(산림조경학과)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달 9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저널 ‘네이쳐(Nature)’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이희라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Intergovernmental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의 ‘가치평가서’를 기반으로 한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2012년에 UN 산하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 주제별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분야 연구 결과 종합 및 평가 후 작성한 보고서를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교수는 50,000여편의 과학출판물, 정책문서, 지역 지식에 담긴 자연의 다양한 가치와 가치 평가 방법을 정리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리하는데 기여했다. 또 여러 가치평가 방법론을 구분하고 연구 결과를 검토하는데도 기여했다.

자연은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산림이 인간에게 목재나 식량과 같은 경제적인 이익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완화하기도 하며, 휴양지로 활용될 때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가치 중심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기후변화 해결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는 불가능하다. 이미 개발된 다양한 가치 평가 방법들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제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희라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계서비스 분야 전문가로서 지난 2014년 부터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저자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생물다양성과학기구의 보고서 'Business and Biodiversity Assessment‘의 주저자로 선정돼 2025년까지 경제 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평가 방법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연구한다.

이 교수는 “우리는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가치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같은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회와 경제 등 전 세계 모든 부문에 걸쳐 자연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 URL Link 1: 관련 기사

Related URL Link 2: Nature 게재 논문



3. 건국대학교 우정헌 교수, 환경부 기후·대기분야 최우수 R&D 선정


건국대학교 우정헌 교수 ‘동북아시아 기후변화-대기오염 원인물질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GHGs and air pollutants Unified Information Design system for Environment(GUIDE)-Global/Local, 이하 ‘GUIDE-Global/Local’)' 연구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한 ‘2023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및 ‘기후·대기 분야 최우수성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R&D 성과 20선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우수성과는 지난해 창출된 환경기술개발 연구성과를 △물관리 △자원·토양 △생태·보건 △기후·대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국민생각함’ 투표를 함께 반영해 선정했다.


건국대 우정헌 교수가 총괄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원인물질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연구는 기후·대기 분야 최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탄소중립시대의 에너지와 자원순환, 환경관리, 인체피해 등의 문제를 전 지구, 동북아시아, 우리나라 및 지자체 각 규모에서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다중규모 기후-대기 통합평가모형'을 개발한다.


국제적으로는 IPCC, UN, EU 등과 함께 기후-대기 연구협력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소재 국제기구인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SSP, RCP 등 기후변화 미래 시나리오의 중심이 되는 세계 통합평가모형컨소시움(integrated Assessment Modeling Consortium : IAMC)에 진입했다.


우정헌 교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의 주저자를 역임했고, 현재 유엔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동북아시아청정대기파트너쉽(NEACAP) 위원장과 국무총리실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그가 이끄는 건국대 기후대기정보시스템 연구실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근간이 되는 ‘환경’, 그중에서도 ‘기후-대기환경’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문제를 융·복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우 교수는 전지구-동북아시아-우리나라 규모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계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자원, 배출인벤토리, 오염농도, 건강피해, 비용-편익 등을 통합 분석하는 '기후-대기 통합평가모형(Integrated Assessment Model: IAM)'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 연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기후-대기 통합평가모형 (GUIDE-Korea) 개발' 연구도 지난 2019년도 환경부 우수 R&D 성과 2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우정헌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글로벌 규모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통합평가모형을 개발해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선도하고 유엔 동북아시아 청정대기파트너쉽(NEACAP)등의 대기환경국제협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또 지차체 규모의 국내 모형을 개발해 국내 기후변화 원인물질 감축과 적응, 미세먼지저감 시행계획 지원 등 실질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프레임워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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