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단(단장 임걸)이 지난 10월 19일 ‘2024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중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현장에서의 에듀테크 실효성 실증에 대한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건국대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단이 운영하는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실증교사단 30명과 실증기업(NHN Edu-원더버스, 미래엔-AI클래스, 아이포트폴리오-리딩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레서, 청운정보-와우아이디어스) 담당자 7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실증 상황 공유 △에듀테크 제품 피드백 및 문제점 도출 △개선 아이디어 도출 △팀별 아이디어 더하기 등의 세션이 진행되며 에듀테크 제품을 교육 현장에 접목할 때 생기는 문제들의 해결 방안에 대한 다방면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뒤이은 △실증기업과의 만남 세션에서도 실증교사단과 실증기업 담당자들이 개선 시나리오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관계자는 "교육에서 '무엇을' 가르칠지가 내용이라면, '어떻게' 가르칠지는 형식이다. 에듀테크는 바로 이 교육 내용을 더욱 풍성하고 심도 있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형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에듀테크라는 도구를 단순히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현장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실증교사는 “실증 경험 사례를 공유하며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실증기업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제품 개선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실증기업의 한 담당자는 “열정적인 선생님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니즈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 현장에 맞는 에듀테크 제품을 더욱 열심히 개발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실증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