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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1136634
이형택 동문, 건국발전기금 1억원 약정하고 2천만원 기부
- 작성자
- 대외협력실
- 조회수
- 197
- 등록일
- 2024.10.08
- 수정일
- 2024.10.08
건국대학교는 7일, 이형택 동문(영문 94)이 1억원 약정 후 건국발전기금으로 1천만원, 체육부(테니스부)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에는 이형택 동문과 함께, 원종필 총장 및 많은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형택 동문은 “건국대에서 수학하며 삶의 방향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자랑스러운 모교 건국대가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동문들이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하는 문화가 이어져 선순환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기부해 주신 기금은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형택 동문은 본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94학번으로 1998년 졸업했고 2004년 본교 체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삼성증권 프로팀에 입단 후,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남자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3년 ATP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단식 우승, ATP투어 챌린저대회 로마노컵 복식 우승 등 선수 시절 동안 13번의 우승과 5개의 메달을 따며 테니스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선수 생활 이후 후배 양성을 위해 테니스 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