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감독 첫 장편 영화 <부모 바보>
2023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부문 진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영상영화학전공 워크숍에서
제작된 이종수 감독 장편 영화 <부모 바보>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감독의 등용문 ‘뉴 커런츠’ 부문 선정!
이종수 감독의 <부모 바보>가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뉴커런츠’ 부문에 선정됐다.
‘뉴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부문으로,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상영하는 부문이다. 한국 작품은 총 두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이종수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부모 바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종수 감독 <부모 바보>
<부모 바보>는 사회 복무원 ‘영진’과 그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진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묘한 연기, 계통 없는 유머, 예상치 못한 침묵과 대사 등 지금껏 보지 못한 영화 문법이 신선함을 배가시킨다고 평가받고 있다.
<부모 바보>는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영상영화학전공의 워크숍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장편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워크샵 수업을 통해 제작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모 바보>를 연출한 이종수 감독은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영상영화학전공에 재학 중이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영상영화학 전공은 영화 연출제작, 연기, 비평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제작워크숍, 시나리오작법, 영화편집, 영화촬영, 영화학개론, 영화이론, 영화사, 영화비평 등의 실기수업과 이론수업을 병행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제작워크숍 수업을 통해 제작된 영화는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되고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눈에 띄는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학생들이 감독, 편집, 촬영, 배우 등으로 참여해 실질적으로 영화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워크숍에서 장편 영화 제작도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화 되는 특장점으로 꼽힌다.
영상영화학전공 관계자는 “학생들의 영화가 영화제들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영상영화학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을 통해 많은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 ‘뉴커런츠’ 섹션 선정작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