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2022학년도 1학기 영상영화학전공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영화학 전공은 영화 연출제작, 연기, 비평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제작워크숍, 시나리오작법, 영화편집, 영화촬영, 영화학개론, 영화이론, 영화사, 영화비평 등의 실기수업과 이론수업을 병행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기부, 연출부, 영화비평부, 대학원 동아리, 영화기획 동아리 등 동아리 활동도 지원된다.
영화제작워크숍 수업을 통해 제작된 영화는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되고 있으며, 학교에서 제작되는 단편영화에 학생들이 감독, 편집, 촬영, 배우 등으로 참여해 실질적으로 영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매 학기 영화관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영화제가 열리며, 지난 12월에도 KU시네마테크 영화관에서 학생들의 영화제가 개최됐다. 연극공연도 병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영화비평지 K-시네마는 전국 예술영화관에 비치되고 있다.
이 과정은 수능 성적 없이 면접만으로 입학이 가능하고, 일정 학점 이상 취득 시 건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감독, 편집, 촬영, 연기, 방송, 연극, 마케팅, 수입, 배급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 및 편입 등도 가능하다고 교육원 측은 밝혔다.
영상영화학전공 관계자는 “영화에 대해 잘 몰랐던 학생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커리큘럼 과정을 통해 학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격증 등의 활동을 통해 일반대학보다 빠른 기간 내에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