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몸문화연구소의 신간이 출간되어 북콘서트 개최를 안내드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발표자-김종갑(몸문화연구소 소장)
▣일시-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12시-2시
▣장소-몸문화연구소 세미나실 (중장비실험동 411호)
이번에 출간된 책은 2018년도와 2019년도의 우수과학도서로 연이어 선정된,
몸문화연구소의 포스트휴머 총서 시리즈 3권인 『인류세와 에코바디』입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작인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9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작인 《포스트바디-레고인간이 온다》에 이은 몸문화연구소의 세 번째 포스트휴먼 총서이다.
‘인류세’ 시대 몸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몸문화연구소는 최근 주목되고 있는 파울 크뤼천의 ‘인류세’ 개념을 면밀히 살피고
이 시대의 우리 몸이 이미 생태-몸으로 존재함을 재발견함으로써,
21세기는 몸과 물질의 상호관련성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존재들이 하나의 몸된 자연을 구성하는 이른바 ‘에코바디’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몸문화연구소는 이러한 시각으로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바디버든의 문제와 육식과 축산업,
플라스틱 등이 일으키는 문제들이 우리 자신의 몸과 삶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인류세의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나갈 윤리학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프롤로그
1장/ 21세기 인류세의 도래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 _김종갑
2장/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기할 자유, 인간에게만 있다 _최은주
3장/ 횡단하는 신체, 사람과 숯 그리고 다이아몬드는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_김운하
4장/ 바디버든, 내 몸은 어쩌다 화학물질 칵테일이 되었을까? _이승미
5장/ 우리가 사랑하는 고기는 모두 어디에서 오는 걸까? _이지용
6장/ 지속 가능한 육식, 배양육은 처음이라… _주기화
7장/ 플라스틱, 살인의 추억 _심지원
8장/ 자연은 권리를 가지는가? _서윤호
9장/ 인류세와 포스트자연, 그리고 여성 _심귀연
10장/ 가이아 지구에서 개와 함께 춤을 _임지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