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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공학과 배승희 교수, 2018학년도 후기 베스트티처 시상식

작성자
cosmeticeng
조회수
26992
등록일
2018.10.19
수정일
2024.02.13

2018학년도 후기 강의 베스트 티처 시상식

"학생에 대한 교수님의 진심어린 애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국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베스트 티처상을 드립니다."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12일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8학년도 후기 강의 베스트 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의학, 공학, 교양, 토론식 등 5개 부문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해 오고 있다.


2018학년도 후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에는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채지영 교수, 사회과학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장준 교수,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배상준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과학·의학·공학계열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윤혜섭 교수,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박기수 교수,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이상현 교수, 공과대학 신산업융합학과 서철승 교수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는 상허교양대학 정혁준 교수와 구민오 교수가 선정됐으며, 토론식 부문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배승희 교수가 선정됐다.


작년 3월 부임해 첫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박기수 교수는 수상 비결로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수업컨설팅’을 가장 먼저 꼽았다. 박 교수는 “처음 강의를 진행할 때에는 한 공간에서 움직이지 않은 등 수업 방식이 부자연스러웠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눌 때에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녹화영상을 통한 수업 피드백을 보면서 자세나 수업방식 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학생들이 이론 암기에만 치우쳐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머릿속에 있는 자신의 의견을 수업시간에 자신 있게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본인을 어려워하지 않고 보다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난학기 박 교수의 공업생물학 수업을 들은 윤종현(생물공학 14) 학생은 “박기수 교수님은 핵심내용을 쉽게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관련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을 제시해준다”며 “수업 속도가 빠르지는 않는지, 수업 중간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은 없는지 항상 먼저 물어보시고 흔쾌히 피드백을 반영해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스트 티처상을 수상한 윤혜섭 교수는 “항상 학생들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을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개별 상담을 통해 교과 이외에 개인적인 고민 상담도 진행해 왔다”며 “학생들이 교과 공부 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과대학 채지영 교수의 강의를 수강했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은 “제자 한 명 한 명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학생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여는 등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늘 학생들을 존중하고 편하게 대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과대학 생물학과 이상현 교수의 강의에 대해 학생들은 “바이오 촉매 공학 수업을 들었는데 실생활에 적용되는 효소 이야기를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려주셨다”고 말했다. 신산업융합학과 서철승 교수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교수님 덕분에 창업에 대해 다각화된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다소 딱딱한 과목이었지만 유익하면서도 수업다운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며 “교수님 수업 덕분에 창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상허교양대학 정혁준 교수의 강의를 들은 학생은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할 때 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학기 기억에 남는 수업중 하나”라고 말했다. 상허교양대학 구민오 교수의 강의에 대해 학생들은 “늘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많이 노력하신다”며 “아직 컴퓨팅적 사고를 수강하지 않은 다른 학우들에게 구민오 교수님의 컴퓨팅적 사고를 수강하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토론식 강의의 베스트 티처로 선정된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배승희 교수에 대해 학생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등록금이 아깝지 않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상기 총장은 우수 교강사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꽃다발은 전달한 뒤 “건국대는 지난 2년간 플립드러닝, 토론식 수업 확대 등 교육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늘 수상하신 교수님들이 우수 강의 비법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건국대 교육 혁신이 전체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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