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중인 김현지 학생(지도교수 김재범)이 2020년 12월 21-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2020)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발표논문명: 참조 유전체 기반 Y 염색체 어셈블리 향상 연구).
시퀀싱 기술 및 어셈블리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유전체 어셈블리 데이터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염색체 시퀀싱 데이터의 복잡성으로 인해 정밀도 높은 성염색체 특히 Y 염색체 어셈블리 데이터 생산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현지 학생은 이미 생산되어 있는 고품질의 유사 종 유전체(참조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Y 염색체 어셈블리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퀀싱 데이터를 정확히 분류하고 이를 활용하여 Y 염색체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컴퓨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된 파이프라인을 기존 기법과 비교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결과 어셈블리의 정확성을 2배 정도 향상시킴을 확인하였다.
김현지 학생은 “생물학 및 정보학 전공 지식을 실제로 활용하여 유전체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서 굉장히 큰 보람을 느꼈으며 함께 연구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준 심미강, 권기상 연구원에게 감사한다”며“우수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생물정보학연구실의 김재범 교수님께 특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생물정보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